휠체어 이용자가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UD택시. 이러한 차량에는 핑크색과 녹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두 색상은 단순한 디자인 차이가 아니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스티커는 국토교통성이 정한 기준을 충족한 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임을 나타내는 증표이다. 초기에는 녹색 스티커가 부착된 UD택시가 등장했다. 이는 차량 내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슬로프)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당시 슬로프의 내하중(耐荷重)은 200kg까지로, 전동 휠체어(약 100kg)와 이용자 및 보호자 두 명(각각 약 60kg)의 무게를 모두 감당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하중 300kg까지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슬로프가 도입되었고, 이를 장착한 차량에는 핑크색 스티커를 부착하게 되었다. 핑크색 스티커는 휠체어 이용자와 보호자가 동시에 슬로프에 올라설 수 있는 차량임을 의미한다.
정리하자면, 녹색 스티커는 기존 슬로프(내하중 200kg)를, 핑크색 스티커는 강화된 슬로프(내하중 300kg)를 갖춘 차량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색상 구분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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