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관 영사 일행이 경북 경주시를 방문하여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경주시는 3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영사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주낙영 시장은 “지난 3년간 전 시민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이에 대해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前 대통령도 경주를 찾았던 만큼, 미국과 경주의 인연은 깊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바크하우스 영사는 2022년 8월 주부산 미국영사관에 부임해 부산, 대구, 울산, 경상북도, 경상남도 및 제주 지역과 미국 간의 교류 협력 업무를 맡아 왔다. 이번 경주 방문은 경주와 미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전에도 마크 리퍼트 前주한미국대사(2015년), 다니엘 게닥트 前주부산미국영사관 영사(2019년), 前미연방의원협회(FMC)의 방문 등 미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성공적인 준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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