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2024 한민족 교류의 밤’ 후쿠오카서 성황리 개최

일본 후쿠오카의 연회장 핫센가쿠에서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회장 정영진)가 주최한 ‘2024 한민족 교류의 밤’ 행사가 22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이하 규슈한인회)는 일본 규슈 지역에 거주하는 신정주자들의 모임으로 2012년 설립 이래 한인 사회의 단합과 교류를 위해 매년 송년회 또는 교류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민단 단원들을 초청해 구정주자들과 신정주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진 한인회장, 김현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장 당선자, 박건찬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 이상호 재일민단 후쿠오카지부 단장, 강창구 의장, 이성오 재일민단 구마모토지방본부 감사, 월드옥타 후쿠오카지부 이경순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한인회가 펼친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규슈한인회는 올해 3월 일반사단법인 규슈한인회 현판식을 시작으로, 4월 백제 무령왕 탄생지 정화 작업, 6월 한국요리 교실, 8월과 9월 월드옥타와의 여름 캠프 및 규슈 올래 걷기 대회, 12월 김장 담그기 교실과 재일본규슈청년육성사업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규슈 지역을 빛낸 한민족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감동을 더했으며, 사랑의 김치 나눔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2부 만찬에서는 풍성한 음식과 함께 K-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교류의 밤을 마무리했다.

정영진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규슈 지역 한인 사회의 화합과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인회는 한민족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