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일본 게이오대학교 법학부 정치학과가 32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일 학술교류 컨퍼런스가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양교의 정례 학술교류는 1990년대 초반 시작돼 한일 정치외교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진 15명이 게이오대학교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치외교 및 비교정치, 국제관계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양국 학계의 연구 성과와 시각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장은 이번 일정이 학과장으로서 사실상 마지막 공식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학술 세션 외에도 2박 3일 일정 동안 교수진 간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학문적 협력뿐 아니라 인간적 신뢰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연세대와 게이오대의 학술교류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연구자 네트워크를 축적해 왔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아왔다. 양교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통해 동아시아 정세와 국제질서 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게이오대 32년 학술교류, 올해는 도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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