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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김영삼의 개혁시대’, 국회 시사회 열린다

다큐멘터리 영화 ‘김영삼의 개혁시대’ 시사회가 12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문민정부를 출범시키며 32년 군부 독재를 종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개혁정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화는 하나회 숙청, 금융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공개, 5·18 특별법 제정 지시 등 김 전 대통령이 추진한 주요 개혁 조치를 다각도로 복원한다. 지방자치 전면 실시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의 OECD 가입을 성사시킨 시기 역시 김영삼 정부가 이룬 정치·경제적 변화로 다뤄진다.

연출은 한국일보 미주 본사 기자 출신인 이재진 감독이 맡았다. 숭의여대 영상제작과 겸임교수로 활동한 그는 현재 제작사 다자인소프트에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는 김영삼대통령서거10주기추모위원회(위원장 김덕룡)가 주최하며, 다자인소프트와 김영삼민주센터,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민국헌정회 민주화추진협의회와 민주동지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김덕룡 위원장은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바꾼 개혁 지도자였다”며 “이 다큐멘터리는 잊혀져서는 안 될 역사이자, 한국 사회에 남아 있는 개혁의 가치를 되묻는 중요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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