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줄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긴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의 어려운 민생 현실을 언급하며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면서도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며 웃고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대통령은 지난 4일 추석 명절 영상 메시지에서도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은 연휴 기간에도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거듭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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