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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추석 AI 카드로 생활형 서비스 경쟁


국내 빅테크 양대 기업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사 카드 제작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문화 영역에서의 AI 경쟁을 본격화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클로바AI’를, 카카오는 오픈AI의 ‘챗GPT4’를 각각 도입해 추석 인사 문구를 자동으로 추천·생성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는 이를 양사가 추진하는 ‘온 서비스 AI(서비스 내장형 AI)’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했다.

네이버는 PC와 모바일에서 검색창에 ‘추석 인사’를 입력하면 카드 이미지와 함께 부모·친구·직장 동료 등 관계별로 맞춤형 문구를 제안한다. 이용자는 블로그, 카페, 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로 공유할 수 있다. 예컨대 부모에게는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요”, 친구에게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라” 같은 메시지가 제공된다.

카카오는 다음 앱의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AI 추석 카드를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챗GPT4가 상황과 수신인에 맞춰 메시지를 생성하며 해시태그까지 함께 추천한다. 예컨대 교수에게는 ‘#밝은’ 태그와 함께 “늘 감사한 교수님께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즐겁고 평안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라는 식이다.

업계는 이번 서비스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명절 인사처럼 보편적인 문화적 경험에 AI를 접목함으로써, 이용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라고 해석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AI가 만들어 주는 인사말 카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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