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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광화문서 외친 한마디…“사랑한다 대한민국”

가수 이승환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대통령 ‘국민 임명식’ 무대에서 뜨거운 소감을 전했다.

15일 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는 국민대표 80인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권양숙 여사, 재계 총수와 각계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에는 이승환, 이은미, 에이핑크 정은지, B1A4 산들 등이 올라 공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승환은 “혹독하고 불안했던 겨울을 지나 이제 든든한 안정감을 느낀다”며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세계가 열광한 문화, 그리고 오늘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일로 광장 무대에 서는 게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며 “사랑한다 대한민국!”이라는 외침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승환은 과거 여러 차례 사회적 현장에서 목소리를 냈던 가수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동참했고, 지난해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촛불문화제 무대에도 섰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좋은 일로 서게 돼 감격스럽다”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 OST ‘골든(Golden)’ 무대도 이어졌다. 국민대표로는 독립운동가 후손, 석해균 선장과 이국종 원장, AI 기업 대표, 칸영화제 수상 학생 감독 등이 나와 국민주권의 상징성을 더했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광화문을 가득 메운 시민들 앞에서 이승환의 고백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국민적 자부심을 되새기는 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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