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음식과 건강식을 세계에 알리는 ‘K-메디푸드 미식 행사’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와 굿콜이 주최하고, 워싱턴주 하원의원 신디 류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시애틀 시청과 마운트 베이커 커뮤니티 클럽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미국 정치, 의료, 복지계 주요 인사들과 한식을 사랑하는 현지인들이 참석해 발효식품과 건강식품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에서는 김치 담그기, 수육 만들기, 꼬마김밥 만들기 등 발효와 숙성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발효와 숙성의 정수를 담은 VIP 만찬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VIP 만찬에서는 전라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과 창의적인 K-중식 요리가 제공됐다.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워싱턴주 상하원 의원 등 30여 명의 VIP들이 참석해 한식의 깊은 맛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했다.
메뉴로는 해파리살 샐러드, 홍주 전복찜, 비빔밥 등이 선보였으며, 한국 전통 무용과 김치 예술작품 전시가 더해져 한국의 ‘정’ 문화와 발효식품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미래형 건강식품 ‘유황쌀’ 주목받아
굿콜의 대표 제품인 ‘유황쌀’은 저속노화, 항당뇨, 항비만 등의 효능으로 시애틀 복지서비스부와 의료 복지단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타냐 김 시애틀 복지서비스부 국장은 “한식의 건강한 전통과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식, K-컬처의 중심으로
구광신 셰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한식을 미주 지역에 더욱 널리 알리고, 한식 밀키트와 식재료 수출을 통해 한국의 정성과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의 정과 과학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교두보로 자리 잡았으며, 한식이 K-컬처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데 기여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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