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가성비’를 내세운 새로운 레스토랑 브랜드를 들고 한국 시장을 찾는다.
고든램지레스토랑코리아는 오는 5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메뉴 바이 고든램지(Menu by Gordon Ramsay) – 부산’ 매장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영국 외 첫 글로벌 진출 사례로,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메뉴 바이 고든램지’는 가족과 젊은 커플 등 캐주얼한 고객층을 겨냥한 패밀리 레스토랑 콘셉트를 표방한다. 대표 메뉴는 미국산 치맛살로 만든 ‘부처스컷 스테이크(200g, 2만9000원)’로, 고든 램지 특유의 조리법을 통해 육질과 풍미를 높인 메뉴다. 여기에 영국 전통 메뉴 ‘피쉬 앤 칩스’, 오래 끓인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볼로네제 파파델레’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고든 램지 브랜드는 주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해왔다. 14만 원짜리 햄버거 등 고가 전략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신매장은 합리적 가격대로 대중성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 ‘메뉴 바이 고든램지’ 부산점 오픈이 최근 외식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한다. 외식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격 대비 품질과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났고, 글로벌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조차 ‘가성비’라는 전략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글로벌 셰프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 변화의 상징적 사례”라며 “고든 램지의 대중적 접근이 국내 외식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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