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전통-대중공연-CSR 공동참여
한국과 태국의 소프트파워 교류 협력을 위한 축제가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다.
주태국 한국문화원(The Korean Cultural Center in Thailand, KCC)과 한태교류센터(Korea Thailand Communication Center, KTCC)는 11월 9일 방콕 아이콘시암 7층 Suralai Hall에서 Thailand-Korea Softpower Festival 2024를 개최한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과 태국 문화부(Thai Ministry of Culture), 한국콘텐츠진흥원(Korea Creative Content Agency,KOCCA), 태국 콘텐츠진흥원(Thailand Creative Culture Agency, THACCA) 등 한국과 태국의 문화관련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양국의 전통과 대중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는 첫날 양국 ‘전통 (Tradition)’ 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축제(For the Youth)’에 이어 두번째 날은 논타부리의 아동시설을 찾아 공연과 기증을 하는 ‘사회와 더불어(Together with Society)’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한국에서는 100여 명의 전문 무용단이 태국을 방문해 궁중한복 패션쇼, 한태 대형 국기쇼, 한국 전통무용인 태평무, 진쇠춤, 길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태국 문화부가 엄선한 태국 전통공연 및 무에타이와 태권도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2부 ‘청소년을 위한 축제’에서는 K-POP과 T-POP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 시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On the K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샤이니의 태민을 시작으로 시크릿넘버, 온앤오프, 더 보이즈 등이 차례로 태국 팬을 만난다.
또한GMM GRAMMY의 New country가 T-Pop을 대표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2024 Thailand K-POP Cover Dance의 태국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2부의 하이라이트는 태국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하는 ‘Show your Soft Power’ 경연대회로, 예선에 참가한 총 100여팀 가운데 댄스, 보컬, 마술쇼, 무에타이 등 10개팀이 본선에 최종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마지막 순서로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KTCC, 한국공연팀, 저작권보호원은 축제 2일차인 11월 10일 논타부리의 Rachawadee Home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선물하고 한국제품과 생필품 등을 기증한다.
태국이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경제발전과 국가간 교류에 있어 소프트파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운데 올해 Thailand-Korea Softpower Festival 2024는 지난해 K-softpower Festival을 확대해 개최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KOCCA, THACCA를 비롯해 Korea Tourism Organization(KTO),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TAT),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ereau(TCEB),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Korea Copyright Protection Agency(KCOPA), Korea Agro Fisheries & Trade Corporation(aT), Thailand-Korea Friendship Assocaiation, Seoul Traditional Culture and Arts Promotion Agency, LG, JINRO, Coway, Jungart & Company, Icon siam, Kwellness, Gmm grammy, MCOT, Mellow POP, KTCC Media 등이 참여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오랫동안 형제의 관계를 이어온 한국과 태국은 고유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고루 갖춘 국가들”이라며 “소프트파워 협력을 통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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