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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뚫고 돌아온 일본 맥주, 수입액 2년째 1위

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수입 맥주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과거 ‘노 재팬(No Japan)’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일본 맥주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다.

13일 관세청 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679억6811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맥주는 2018년 연간 수입액 105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2020년엔 77억원대로 급락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상승세로 전환, 지난해엔 연간 수입액이 약 749억원까지 반등해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일본 맥주 인기의 중심에는 롯데아사히주류가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가 특히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품귀 현상을 빚었다. 뚜껑을 열면 즉석에서 생맥주처럼 거품이 올라오는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삿포로 맥주를 수입하는 매일홀딩스의 자회사 엠즈베버리지 역시 국내 시장 확대를 목표로 생맥주 펍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맥주 브랜드들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 전략으로 한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일본 맥주의 부활 배경엔 중국 맥주인 칭따오의 위생 논란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중국 산둥성 핑두시의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공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탓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수입맥주 1위였던 중국 맥주는 올해 같은 기간 4위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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