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회장학회, 제94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
재단법인 경기도민회장학회(이사장 유용태)는 2025년 4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재단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94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용태 이사장을 비롯해 신현태 상임이사, 이재창 직전 이사장, 정숙영 감사 및 재단 이사 14명이 참석했으며, 총 7건의 안건과 보고사항이 다뤄졌다. 회의는 재단의 내실 있는 운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우선, 2024년도 재단 결산안이 보고되고 승인되었으며, 재정 운영 현황과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2025년도 도비 장학사업비 16억 원 확보에 따라 해당 기금을 기본재산 편입 없이 직접 사업에 집행할 수 있도록 편입 예외를 승인했다.
경기미래인재육성 장학사업 계획도 본격 승인됐다. AI, 반도체 등 미래 유망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신규 장학사업 계획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내 고급인재 발굴과 육성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인사 관련 안건도 처리되었다. 박혁규 전 국회의원, 남용우 기업인, 이석주 기업인 등 3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이 의결되었으며, 향후 이사 선임 시에는 임원 및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선발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단이 운영 중인 푸른미래관의 2024년도 결산안이 보고되었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승인되었다. 이는 장학관의 운영 안정성과 입주 학생들의 복지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다.
보고사항으로는 제2회 경기도민회 자선골프대회 개최 계획과 함께,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기숙사 건립 관련 동향이 공유되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재단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재단 정관 개정안이 의결되어 특별지정기부 장학사업의 운영 근거가 마련됐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기존의 일반 원칙을 따르되, 구체적인 운영은 시행세칙을 통해 정하도록 하는 방향이 결정되었다.
경기도민회장학회는 향후에도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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