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박준석 경제·통상 외교관을 초청해 ‘아시아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와 산업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5월 23일부터 진행되는 홍콩 현지 산업 연수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 외교관은 특강에서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은 2030년까지 약 5,000억 달러(한화 약 72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아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반려동물 소비는 2024년 기준 약 59조 원에 달하고 있으며, 간식, 미용용품,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젊은층의 소비가 두드러진다”며 “홍콩은 동물에게 인간 수준의 대우를 하는 ‘펫-휴머니제이션’ 문화가 정착된 대표 지역으로, 프리미엄 사료와 간식, 의료서비스 시장이 매우 발달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외교관은 이러한 아시아 시장의 흐름과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한국 반려동물산업 인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이번 특강과 연계해 진행되는 홍콩 산업 연수는 글로벌 제약사의 후원과 주홍콩총영사관의 현지 지원을 바탕으로 학과 전 학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홍콩 시티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형 동물병원 및 서비스 시설, 현지 유명 동물원,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홍콩 시티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선진 수의학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경험하고, 현지 병원과 시설에서는 최신 의료 및 서비스 시스템을 익히며 실질적인 산업 트렌드를 학습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원과 총영사관 방문을 통해 글로벌 동물복지 시스템 및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문영 학과장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외교관 특강과 해외 연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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