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6월 3일 대선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행안부 비상체제 돌입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국민이 투표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대선 일정을 의결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됨에 따라 치러진다.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며, 선거일은 최소 50일 전에 공고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궐위일 기준 60일째인 6월 3일이 선거일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조기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하고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와 선거 대책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