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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타이완 문제 조작은 일본 문제로 이어질 것” 경고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등 양회(兩會) 기자회견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이완(臺灣)이 중국으로 반환된 지 8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 여전히 이를 반성하지 않고 ‘타이완 독립’ 세력과 비밀리에 접촉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이는 이에 대해 “우리는 이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타이완에 문제가 생기면 일본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선동하기보다는, 타이완을 이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곧 일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동아시아 정세가 긴장 국면을 맞이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일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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