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엔비디아, 2년 연속 화웨이를 최대 경쟁자로 지목…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유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2년 연속 최대 경쟁업체로 선정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6일 발표한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 화웨이를 주요 경쟁업체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 엔비디아는 경쟁업체를 ▲AI용 반도체 및 컴퓨팅 솔루션 ▲AI 컴퓨팅 기능을 통합하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Arm 기반 CPU ▲시스템 온 칩(SoC) ▲네트워킹 제품 등 5개 부문으로 분류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 중 ▲AI용 반도체 및 컴퓨팅 솔루션 ▲AI 컴퓨팅 기능을 통합하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Arm 기반 CPU ▲네트워킹 제품 등 4개 부문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지목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2023년 연례보고서에는 화웨이가 포함되지 않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업체들과 상당한 경쟁이 있다”며 “화웨이와 다른 기업들은 매우 역동적이며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는 2019년부터 화웨이가 미국의 첨단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제재를 가해왔다. 5G 반도체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까지 다양한 기술 사용을 차단했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지난해 8600억 위안(약 17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2023년 출시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높은 인기를 끌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에는 100% 자체 OS를 적용한 ‘메이트 70’ 시리즈를 공개했다.

한편, 국내 기업 중 엔비디아의 경쟁업체로 지목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온 칩(SoC) 부문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사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국에서는 화웨이 외에도 알리바바 그룹과 바이두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자로 선정됐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