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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궁산 등반 중 실종된 30대 한국인 남성, 추락사로 확인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산에서 실종된 3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섬 카랑아셈 지역 아궁산에서 3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협곡 아래 약 100m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발리분관이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아궁산 등반을 위해 나섰다가 2일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전 A씨는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해발 2000m 지점에 있다”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팀은 실종 신고를 접수한 이후 합동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며, 2200m 지점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색팀 관계자는 “시신이 등산로 아래 100m 깊이에서 얼굴이 바닥으로 향한 상태로 발견됐다”며, A씨가 협곡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발리섬 응급구조팀 관계자는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리분관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통보했으며, 유가족이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궁산은 발리섬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3031m)으로 등반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지만, 험난한 지형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사전 준비와 안내가 없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이번 사고는 등반 시 안전장비와 충분한 안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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