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멘함께서기 자립준비청년의 밤’ 수원서 개최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자립준비청년의 밤’ 개최…“‘함께서기’ 응원”

경기도는 지난 13일 스타필드 수원점 메가박스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기념행사 ‘자립준비청년의 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너울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과 공감의 시간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건전한 홀로서기로 타의 모범이 된 자립준비청년들과 그들을 지지해온 멘토 및 후원자, 시설 종사자들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2024년도 사업성과와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부에서는 자립준비청년 관련 독립영화 ‘문을 여는 법’ 상영 후 감상과 후기를 나누는 공감콘서트가 열렸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따뜻한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의 성과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된 만 18세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자와 조력자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동연 지사의 1호 멘토 참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86명(멘토 508명, 멘티 278명)이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멘토링 활동은 생일축하, 영화 관람, 진로상담, 심리치유 등 소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명절체험, 체육대회 등의 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