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중국 창춘에서 열린 ‘중국(창춘) 국제의료건강산업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국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KOTRA 창춘무역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약 5만㎡ 규모로 창춘시 정부가 실버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오스템 임플란트 ▲다산제약 ▲세라젬 ▲한국 인삼공사 등 16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치과 기자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인구 고령화로 급증하는 의료 및 건강 관련 수요를 공략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 의료기기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지난해 한국의 의료기기 대중국 수출액은 약 6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노인 요양산업 등 실버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지난해 해당 산업 규모는 약 1조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급성장 중인 바이오의료 산업은 대중 수출 확대의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기업들이 치과, 재활 의료기기, 미용 및 건강기능식품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의료 산업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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