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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단연구학회, ‘이 시대에도 사도가 있는가’ 주제로 제4회 학술회 연다

한국이단연구학회가 오는 11월 2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50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채플실에서 제4회 학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현대 한국교회 내에서 논란이 지속돼온 신사도운동을 집중 분석하고 사도직 개념을 신학적으로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술회 주제는 ‘이 시대에도 사도가 있는가’로 정해졌다. 한국교회 일부에서 등장한 현대 사도 주장, 초자연적 계시 강조, 영적 권위 집중 현상 등이 신학적·교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신사도운동이 기존 교단의 교리 이해와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 체계적인 연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모임에서는 신사도운동의 신학적 구조와 영향력을 분석하고, 사도직의 역사적 의미와 성경적 개념을 재검토하는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교단과 현장교회가 어떤 방식으로 검증 체계를 갖추고 대처해야 하는지 실천적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단연구학회는 최근 증가한 신흥종교·이단 논쟁과 관련해 정기적인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학술회 역시 관련 연구자와 목회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 있는 연구자와 교회 관계자들은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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