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작가들이 폐段지와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한 미술전이 서울에서 열렸다. ‘버려진 것에서 피어난 예술의 꽃’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동구 서울숲 인근 GG2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구구킴을 비롯해 강민주, 김민재, 박성온, 이주영, 풍반석, 황지현, 홍지원 등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해 재활용 소재로 구현한 회화와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의 낙서처럼 자유롭고 순수한 선, 강렬한 색감, 형태에 얽매이지 않은 감각적 표현이 어우러진 작업들이 가득 채워졌다.
개막 오프닝 행사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작업 과정과 창작 의도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주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인협회, 주관은 GG2갤러리가 맡았으며, 구구문화진흥원과 구구걸스(주)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에 대해 “버려진 종이와 재료에 다시 생명을 부여한 작업들로, 발달장애 작가들의 순수한 감정과 독창적 시선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리”라고 설명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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