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최고경영자(사장·기관장)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도 가능하다. 근무지는 본사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조직 운영 능력과 관광 분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찾고 있다. 공모 요건에는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역량, 관광 분야 관련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능력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청렴성과 도덕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인물이어야 하며, 공공기관 운영에 관련된 법률과 규정에서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포함한 지정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학력·경력 증명서, 병역필 확인서, 자격증 사본 등 기본 서류는 공모일 기준 최근 2개월 이내 발급된 자료만 인정된다. 서류 양식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채용 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14일부터 24일 18시까지이며 주말과 휴일 접수는 불가하다. 제출은 본사 임원추천위원회 사무국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다만 우편 접수는 마감 시간 내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대리인 접수 시에는 위임장이 필요하다.
공사 측은 “지원서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임용이 취소될 수 있다”며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심사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진행되며, 후보자는 최종 임명 후 14일 이내에 ‘채용서류 반환청구서’를 제출하면 서류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공사 경영 정상화와 관광산업 전략 재정비가 요구되는 시점에 이뤄진 만큼,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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