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2025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에 영상축사로 참여한다.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 정영국 이사장은 14일 서울 반기문재단을 방문해 행사 축사를 요청하며 반기문 이사장을 예방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한태 KILC 상임이사 겸 사업단장도 동행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올해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아 다수의 국제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으로, 행사 당일 출국 일정으로 직접 참석은 어렵지만 영상으로 재외동포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한인사회와 모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 YMCA 강당(종로2가)에서 개최된다.
정영국 이사장은 “유엔을 이끌었던 반기문 전 총장이 전 세계 한민족 지도자들을 향해 전하는 메시지는 큰 의미가 있다”며 “재외동포 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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