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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전드 펠러, 비르츠 부진에 “문제는 리버풀 동료들”

독일 국가대표팀의 전설 루디 펠러가 리버풀로 이적한 플로리안 비르츠의 부진을 옹호하며 팀 동료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영국 골닷컴은 7일 보도를 통해 펠러가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기대만큼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패스를 지원해 주는 동료들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비르츠는 2003년생으로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꼽혀왔다. 레버쿠젠 시절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으나, 그는 리버풀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189억 원)로 리버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었다.

프리시즌에서는 좋은 움직임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2025-26시즌 개막 이후 리그 7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나서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팀 공격의 핵심으로 기대했지만 적응에 애를 먹고 있으며,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3연패로 침체된 분위기에 빠져 있다.

비르츠는 부진의 원인을 스스로 압박과 체력 소모 탓으로 설명했다. 그는 “감독이 요구하는 걸 충실히 따르고 있다. 경기 경험과 체력이 쌓이면 공을 다루는 감각도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펠러는 문제의 원인을 다르게 봤다. 그는 “비르츠는 많이 뛰고 내려오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리버풀에서는 그가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레버쿠젠이나 독일 대표팀에서처럼 원활한 패스 공급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르츠의 부진이 개인의 문제인지, 팀 전술과 동료들의 지원 부족 탓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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