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최근 선진 공공행정 사례를 학습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와 고베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에는 공공행정을 전공하는 재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고베 방재센터, 그리고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 본부를 방문하여 다양한 행정 현장을 체험했다.
탐방은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총영사관의 주요 업무와 외교정책을 배우며, 한국과 일본 간 협력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했다. 특히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과 외교 현장의 실질적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어 고베 방재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일본의 선진적인 재난 관리 체계를 학습하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과 효율적 행정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꼽히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 본부를 방문한 학생들은 재일 한국인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살펴보며, 해외 한국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질적인 이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참여 학생들 또한 “현장을 통해 전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선진 행정 사례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공행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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