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전 의원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조선일보에 실린 ‘워싱턴 동행 기업인과 원팀 외친 이 대통령’ 사진을 언급하며 “기괴한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기업들이 당면한 현실을 “이중고”라고 규정했다. 겉으로는 대통령과 함께 ‘원팀’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출연금 갹출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노란봉투법 시행이 가시화되면서 노동 분쟁에 따른 부담도 기업들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자신에게 급한 일에는 함께하자고 하면서 정작 기업들이 다급한 상황에는 ‘난 몰라’로 일관한다”며 “이재명 리스크까지 떠안게 된 기업인의 처지가 안쓰럽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 6단체가 노란봉투법 시행을 최소 1년이라도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언급하며, “힘센 권력 앞에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꼴”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의 발언은 최근 정부와 재계 사이의 긴장 관계를 다시금 드러낸다. 대통령의 대외 행보와 국내 정책의 온도 차가 기업들에게 ‘양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