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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필리버스터 끝까지 지킨 이진숙 방통위원장…국민의힘 자성 목소리

5일 여야 대치 속에 열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시작부터 끝까지 본회의장에 머물며 토론을 경청했다. 이날 무제한 토론은 4일 오후 4시경 신동욱 의원(국민의힘)의 발언으로 시작돼 25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첫 주자로 나선 신동욱 의원은 7시간 30분간 찬성 의견을 피력했고, 이어 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시간,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이 4시간 30분, 노종면 의원(민주당)이 9시간 5분 동안 차례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진숙 위원장은 필리버스터의 시작부터 마지막 발언이 끝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방통위 사무처장이 교대를 제안했으나 이 위원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자세히 듣는 것이 소관 기관장의 임무”라며 교체를 고사했다. 그는 “밤새 다수결과 법치를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진숙 위원장의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는 반성이 나온다. 야당이 주도한 필리버스터였음에도 국민의힘 의원 중 끝까지 본회의에 남은 이는 10여 명에 불과했다. 한 관계자는 “이 위원장의 모습을 보고 우리 당의 현재를 돌아봐야 할 때”라며 “지금 우리 당이 너무 안이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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