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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어트랙션 방송의 허용은 어디까지인가?

영국 채널4가 2016년 7월 25일 첫 방송한 ‘네이키드 어트랙션’은 옷을 벗은 여섯 명의 참가자를 의뢰인이 순차적으로 신체 부위를 공개하며 최종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파격적인 데이트 프로그램이다. 60분 분량으로 구성된 본편은 총 7개 시즌, 65회분이 제작돼 2024년 3월 27일 막을 내렸다.

진행을 맡은 안나 리처드슨은 참가자들의 과도한 행동이 감지될 때마다 즉각 중재에 나서 프로그램의 균형을 유지했다. 촬영은 초기 런던 스튜디오에서 시작돼 이후 맨체스터 Dock10 스튜디오로 이전됐으며, 한 회당 최대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의뢰인이 최종 결정을 내릴 때는 평균 15분 정도만 옷을 벗은 상태로 촬영에 참여했다.

포맷은 발·다리·몸통·가슴·얼굴·목소리 순으로 부분 공개가 진행되며, 매 라운드마다 한 명씩 탈락시켜 마지막 두 명을 남긴 뒤 의뢰인도 옷을 벗고 최종 선택을 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는 기존 데이트 쇼에서 숨겨진 요소를 전면에 드러낸 이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영 기간 중 규제기관인 Ofcom에는 수백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나 성적 행위가 전개되지 않고 심야 시간대에 편성된 점이 고려돼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일반적인 몸의 다양성’을 보여준다는 기획 의도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비판 여론에도 굴하지 않고 시즌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포맷은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여러 국가에 수출돼 현지 버전이 제작됐다. 각국 편성에 맞춰 진행자와 공개 방식에 약간씩 변형을 가했지만 기본 콘셉트인 알몸 공개와 선택 방식은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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