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억·환희·미래’를 주제로 공연, 전시, 역사기행,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방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주요 공연으로는 8월 9일 노들섬에서 열리는 ‘광복 주간 선포식’이 있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강연과 소년소녀합창단, 뮤지컬 ‘영웅’ 갈라 공연이 펼쳐지고, 노들섬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 이미지가 투사된다. 8월 15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뮤지컬 ‘영웅’ 배우들이 출연하는 갈라 공연 ‘SEOUL MY SOUL’이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서는 8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우리의 해방일’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26일까지 ‘서시-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통해 시대정신과 해방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과 북서울미술관 등에서는 무궁화 화분 만들기, 태극기 예술체험, 빛으로 그리는 이야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역사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월 8일과 14일에는 서대문형무소와 종로 일대 항일유적지를 답사하는 역사기행이 진행된다. 8월 15일 보신각에서는 광복 80주년 타종행사가 열리며, 시민합창과 함께 33회 타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남산국악당, 돈화문국악당 등지에서 국악공연, 버스킹,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이어진다. 8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광복 분위기를 살린 태극기 랩핑버스가 서울 시내를 순환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기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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