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1929년 나주학생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하는 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권으로 *<나주학생독립운동자료집>*이 출간됐다. 이 자료집은 박찬승 교수와 한양대 김민석 박사가 공동 편찬자로 참여했으며, 대학원생들의 자료 입력과 김동희 박사와 함께한 교정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자료집에는 당시 신문 및 잡지 기사, 재판 기록, 광주고보 학부형회 문서, 조선총독부 경무국 자료 등 주요 1차 사료가 망라됐다. 특히 광주고보 학부형회 자료는 박경중 선생의 유가에서 발견된 문서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타 항목으로는 사호리 신조의 저서 <실록 젊은 항일의 군상> 일부, <전남사정지> 나주편 등 일본어 원문을 번역한 자료도 포함돼 있다. 편찬진은 신뢰도 높은 1차 사료 위주로 구성해 당시 운동의 구체적인 전개와 사회 반응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집은 비매품으로, 소장을 원하는 경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기념관 측은 이번 자료집을 시작으로 매년 자료집, 평전, 논문집 등을 한 권씩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편찬에 참여한 박 교수는 “책을 정성스럽게 제작해준 민속원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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