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오는 7월 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일본 유력 바이어들이 방한해 수원시 소재 중소제조기업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는 통역이 지원되며, 바이어가 직접 기업 사업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온라인 제품 전시와 일본 현지 테스트 마케팅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에 따른 기업 자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일본 현지 5개 바이어의 참가가 확정됐으며, 수원시는 추가로 바이어를 섭외해 상담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종합소비재 분야 중소제조기업으로, 모집 규모는 약 50개사 내외다. 해당 품목은 화장품, 의류, 생활기기, 식품, 반려용품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청 중회의실을 상담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를 높이고, 트럼프 정부의 대외 관세 정책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수출 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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