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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 심화…단기 근로자 급증

청년층 취업자 4명 중 1명이 단기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 중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사람은 93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청년층 취업자 355만7천 명 가운데 약 26.3%에 해당하는 수치로, 사실상 청년 취업자 4명 중 1명이 단기 근로자라는 의미다.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더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청년층 중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지난달 12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천 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1년(15만2천 명)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현재 일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거나, 추가로 다른 일을 하고 싶거나,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는 일자리로 옮기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취업자로 집계되지만, 임시직 또는 단기 일자리에 집중되어 있어 ‘불완전 취업자’로도 분류된다.

특히 주당 1~17시간만 일하는 ‘초단기 근로’ 청년은 44만5천 명에 달했다. 전체 청년 취업자의 1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단기 근로에 의존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단순히 취업률만 볼 것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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