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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에 심긴 석류나무…중국-중앙아시아 협력 상징 부상

“중국-중앙아시아 관계는 역사 속에서 형성됐고, 광범위한 현실적 수요에 의해 추진됐으며, 탄탄한 민의 기반 위에 구축됐다. 우리의 관계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더욱 강한 활력과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3년 5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당시 이같이 밝혔다.

정상회의 직후 시안에서는 상징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시 주석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정상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지도자들은 함께 삽을 들고 석류나무 6그루를 심었다.

석류는 중국 문화권에서 화합과 번영, 다산을 상징하는 과일로 여겨진다. 당시 공동 식수 행사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우호와 협력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됐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경제·물류·에너지 협력을 확대해왔다. 중앙아시아 국가들 역시 중국과의 교역 및 인프라 연계 강화를 핵심 외교·경제 전략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

시안은 과거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알려진 역사 도시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역사적 상징성을 활용해 중앙아시아와의 관계를 “운명공동체”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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