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권에서 이른바 ‘펀쿨섹좌’로 불리는 고이즈미 신지로가 최근 호주와 일본 간 군사협력 강화 흐름을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구도의 변화를 강조했다.
고이즈미는 양국 협력이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공식 동맹 체계에 속하지 않은 국가들 간 새로운 방위 협력 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는 전통적인 군사동맹 중심 질서에서 벗어나, 유연한 안보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일본과 호주는 최근 수년간 공동 군사훈련과 방위 협정 체결 등을 통해 협력 수위를 높여왔다. 양국은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 역내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존 동맹 구조를 보완하는 형태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다층적인 안보 협력 체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협력이 향후 역내 질서 재편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고이즈미의 발언은 일본 내에서도 방위 정책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정치권 차원의 인식 변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이즈미, 호주와 일본 군사협력 확대 의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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