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청년 보수운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혐의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총격범으로 확실시되는 인물이 체포됐다. 이 소식을 출연 직전 5분 전에 들었다”며 “그가 사형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용의자의 신병 확보에는 가족과 친구들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그는 “신고자가 용의자의 사소한 특징까지 알고 있었고 이를 연방수사국(FBI)에 알렸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용의자의 가족과 지인들이 직접 수사당국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용의자가 28세 또는 29세”라고 언급했다. 앞서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대학생 연령대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용의자에게 배후가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그가 저지른 일을 고려하면 반드시 유죄 판결과 사형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 주지사가 강력히 사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는 누구에게나 존경받던 인물이었고, 이런 일을 당할 사람이 아니었다”며 “어제 커크의 배우자와 통화했는데 그녀는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유타밸리대에서 열린 토론회 행사 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약 3000명이 참석해 있었으며, FBI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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