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라리오하현 라오라시온 한인묘원에서 7월 19일 ‘아르헨티나 통일동산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미서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한인묘원 내 새롭게 조성된 통일동산을 공식 선보였다.
통일동산은 2005년 한인골프장 내 상징 공간으로 조성된 이래 현지 동포들의 통일 염원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골프장 부지 매각으로 이전이 불가피해지자 미주지역운영위원회와 각 현지 한인단체가 협력해 새 부지를 물색하고 조성 과정을 지원했다.
제막식에는 재외공관 대표를 비롯해 주니어 평통, 현지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일동산을 통해 해외에서도 민족 통합과 평화에 대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통일동산에는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한 기념비와 평화를 상징하는 소나무가 심어졌으며, 현지 동포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도 함께 전시됐다. 남미서부협의회 관계자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잇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남미 한인사회는 통일 공감대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후속 사업을 준비 중이다. 통일동산은 앞으로 한인사회 연대와 차세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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