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투자 세금, 제대로 알고 있나?

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세금 문제가 있다. 다만 복잡하고 어려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잘 알아두면 절세에 도움이 된다. 다음은 주식 매도와 배당금, 이자소득 관련 미국 세금 상식을 정리한 것이다.

미국 주식 매도 시 얻은 차익(매도가격 – 매수가격)은 과세 대상이다. 과세율은 주식 보유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단기 자본이득(보유기간 1년 이하)
- 연방세율: 개인 소득세율과 동일(최대 37%)
- 캘리포니아 주세: 일반 소득세율 적용(최대 13.3%)
장기 자본이득(보유기간 1년 초과)
- 연방세율: 소득 구간에 따라 0%, 15%, 20% 우대세율 적용
- 캘리포니아 주세: 단기와 동일하게 최대 13.3%(장기 보유 혜택 없음)

장기 보유는 연방세 절감 효과가 크므로 최소 1년 이상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배당금에도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세율 적용도 다르다.

일반배당(Ordinary Dividend)
- 연방세율: 일반 소득세율 적용(최대 37%)
- 캘리포니아 주세: 최대 13.3%
우대배당(Qualified Dividend)
- 연방세율: 장기 자본이득과 동일하게 0%, 15%, 20%
- 캘리포니아 주세: 최대 13.3%(장기 혜택 없음)

은행에서 받은 이자소득은 IRS 양식 1099-INT를 통해 보고된다. 연간 $10 이상 이자를 받은 경우 금융기관이 발급하며, 납세자는 연방 및 주 소득세 신고서에 이 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해야 한다.

① 장기 보유(1년 이상)
연방세율이 낮아 세금 절감 가능.

② 세금 우대 은퇴 계좌 활용(Roth IRA, 401(k))

③ 세금손실 수확(Tax Loss Harvesting)
손실 난 종목을 매도해 이익과 상쇄하면 과세 소득 축소.

④ 주 소득세 없는 주(State Tax-Free)로 이사
네바다, 텍사스, 플로리다 등 주 소득세가 없는 지역으로 이사하면 캘리포니아 주세(최대 13.3%)를 절약할 수 있다.

⑤ 부동산 임대 소득에 대한 감가상각 적용
부동산 임대소득이 있다면 건물 가치의 일정 비율을 매년 감가상각비로 처리해 소득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