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내 9개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자연탐험, 역사교육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무궁무진! 함께해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태극, 무궁화, 독립문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광복의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과 함께하는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외벽을 마스킹 테이프로 꾸미는 ‘랜덤-테이프-플레이’와 백남준 대표작을 책갈피로 제작하는 ‘책 속에 새기는 백남준’ 등 상설 체험을 마련했다.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 특별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어린이박물관은 공동으로 ‘워크 투게더(Walk Together)’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세 기관을 방문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면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다.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전시와 연계해 백일장 대회, 목판화 비밀 탐구, 나무공예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실학 숲티어링’, ‘패밀리 전래놀이 챌린지’, ‘다산 야밤 공원숲 탐험’, ‘그린 탐험대’, ‘버그 숲티어링 챌린지’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선사대모험’을 운영하고,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세대 간 소통과 생태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작전명: 시간 속 숨은 지도를 찾아라!’ 특별 프로그램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는 ‘다함께 몸플’, ‘미니운동회’, ‘서커스 놀이터’ 등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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