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가 새 수장을 맞고 교민 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나선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장을 지낸 오창민 회장이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회장은 과거 5년간 상공인연합회 활동 경험과 민주평통 회장 재임 기간 구축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민 상공인 권익 신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민주평통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교민 사회의 성원 덕분에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고민하던 중 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동료들의 요청을 받아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민 경제인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민주평통 활동 과정에서 쌓은 다양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경험을 토대로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과 경제 교류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교민 사회 내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화합 중심의 연합회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는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종합 경제 세미나’와 ‘디지털 경제 대응 세미나’를 추진한다. 종합 경제 세미나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 이후 급변하는 국제 경제 흐름과 뉴질랜드 및 한국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 교민 사업자들의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지털 경제 대응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사례를 통해 교민 사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지난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으로 위촉되며 국제 경제 교류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연합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뉴질랜드 경제인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한국 및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교민 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 ▲차세대 경제인 육성 ▲한·뉴질랜드 경제 교류 확대 ▲지역사회 공헌 및 봉사활동 강화 등을 4대 핵심 비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상공인연합회가 단순 친목 단체를 넘어 교민 경제인들의 성장 기반이 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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