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회(회장 유용태)는 10월 23일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을 찾아 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는 유용태 회장을 비롯해 신현태 상임부회장, 이성용·원흥순 부회장, 이덕호·남영우 재단이사, 한희서 연천군민회장, 김문식 구리시민회장, 이천복 포천시민회장, 이성수 동두천시민회장, 이윤서 시흥시민회장, 군포시민회 곽남현 사무국장, 안양시민회 심재민 사무국장, 유명준 자연보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의 재인폭포와 출렁다리, 댑싸리정원, 전곡리유적지, 국화축제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연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재인폭포는 주상절리 절벽 위로 낙하하는 물줄기와 협곡의 절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설치된 출렁다리로 한탄강의 협곡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임진강변의 댑싸리정원은 3만㎡ 규모의 붉은 댑싸리 군락으로 가을 정취를 더했고, 전곡리유적지는 구석기 시대 아슐리안형 석기가 발견된 유적으로 인류 선사문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이날 일행은 전곡리유적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연천국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함께 가을꽃 향연을 즐겼다.
유용태 회장은 “한탄강 지질공원과 연천의 역사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도민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경기도민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연천군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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